S&P500지수, 바이든 '자본이득세' 인상 추진 소식에 급락 전환
S&P500지수, 바이든 '자본이득세' 인상 추진 소식에 급락 전환
  • 윤영숙 기자
  • 승인 2021.04.23 04: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자본이득세 인상안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오후 반등에 성공했다가 급락전환됐다.

22일 오후 1시 52분 현재 (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S&P500지수는 전장보다 38.24포인트(0.92%) 하락한 4,135.18을 기록했다.

이날 오후 1시경 S&P500지수는 반등에 성공하며 0.15% 오름세를 보였다.

하지만 CNBC에 따르면 이후 바이든 대통령이 부유층에 대한 자본이득세를 최고 43.4%까지 인상할 수 있다는 외신 보도에 주가는 급락 전환했다.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도 낙폭을 1% 가까이 확대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추진하는 자본이득세는 현 수준의 거의 두 배에 달한다.

S&P500 성장 상장지수펀드(ETF)가 0.5% 하락하며 가치주 ETF 대비 상대적으로 낙폭이 크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소식통을 인용해 바이든 대통령이 부유층에 대한 자본이득세를 거의 두 배 수준인 39.6%까지 인상하는 방안을 제안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투자소득에 대한 기존 누진소득세를 포함하면 연방세율이 최대 43.4%까지 높아질 수 있다는 의미라고 매체는 전했다.

이는 100만달러 이상의 소득자에 대해 현행 20%인 자본이득세를 39.6%로 인상하고, 오바마케어의 재원이됐던 3.8%의 투자소득세는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크레셋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잭 애블린 파트너는 "바이든의 자본이득세 제안은 100만달러 이상의 실현 소득에 대해 자본이득세를 실질적으로 두배로 늘리는 것"이라며 "장기 투자자에게는 이는 엄청난 비용 증가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내년에 이 제안이 입법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투자자들이 본다면 올해 매도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ysyoo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2시 55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기자의 다른기사
인포맥스 관련기사
  • 법인명 : (주)연합인포맥스
  • 110-140 서울시 종로구 율곡로2길 25 연합뉴스빌딩 10층 (주)연합인포맥스
  • 대표전화 : 02-398-4900
  • 팩스 : 02-398-4992~4
  • 제호 : 연합인포맥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2336
  • 발행일 : 2000년 6월 1일
  • 등록일 : 2012년 11월 06일
  • 발행인 : 최병국
  • 편집인 : 최병국
  •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유상원
  • 연합인포맥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1 연합인포맥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fomaxkorea@gmail.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