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일본 민간 경기가 확장세로 돌아섰다는 신호가 나왔다.

23일 금융정보제공업체 IHS 마킷은 4월 지분은행 합성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50.2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르는 기준선인 '50'을 웃도는 수치다.

지수는 3월 수치인 49.9에서 0.3포인트 상승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이후 처음으로 50을 상회했다.

4월 지분은행 서비스업 PMI 예비치는 48.3으로 전월 수준을 유지했고 제조업 PMI 예비치는 54.2로 0.9포인트 올랐다.

IHS 마킷의 우사마 바티 이코노미스트는 "일본 민간 경제가 2020년 1월 이후 처음으로 확장세로 돌아섰다"며 "제조업이 경기를 견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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