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동영상 공유 미디어 스냅챗의 모기업인 스냅(Snap)이 올해 1분기 시장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현재 뉴욕 증시에서 주가가 7% 넘게 오르고 있다고 23일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스냅은 1분기 2억8천690만달러(주당 19센트)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주당 21센트 손실보다 개선된 것이다.

매출은 7억7천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했고 전문가 예상치 7억4천400만달러를 상회했다.

또한 스냅은 조정 주당순손실의 경우 0달러로 손익분기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순손실 5센트를 예상했었다.

글로벌 일일 활동 사용자(DAUs)는 2억8천만 명으로 예상치 2억7천46만명을 상회했다.

2분기에는 매출액 80~85% 증가, DAUs 2억9천만 명을 전망치로 제시했다.

에반 슈피겔 스냅챗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2021년을 3년만에 가장 높은 연간 매출과 일일 활동 사용자 증가, 그리고 스냅이 상장된 후 처음으로 플러스권의 현금 흐름로 시작하게됐다"고 말했다.

현재 스냅의 주가는 7.63% 상승 중이다.

sm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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