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네이버는 26일 성남시 그린팩토리에서 '네이버 자격증, 인증서 기반 서비스 사업 공동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올해 상반기부터 네이버 자격증 서비스에 연동된 자격증을 사람인에서 원클릭으로 불러올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구직자는 사람인 이력서 등록·수정, 나의 프로필 화면에서 '네이버 정보 불러오기' 버튼을 누르면 네이버 인증을 통해 등록된 자격증 정보 전체를 연동할 수 있게 된다.

개인 회원은 자격증, 면허증, 어학 점수 등의 발급번호, 발급일, 기관명 등을 직접 작성할 필요 없이 네이버 자격증과 동일하게 자동 기재할 수 있다.

기업 회원 역시 지원자의 서류 허위 사실 확인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게 된다.

현재 네이버 자격증 서비스에서는 사람인 이력서에 다수 등록된 정보처리기사, 한식조리기능사 등 한국산업인력공단 495종 국가기술자격증을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 자격증은 이달 말부터 컴퓨터활용능력, 워드프로세스, 속기 등의 대한상공회의소 자격증을, 올 하반기부터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에서 시행하는 국가자격증 총 25종도 연동할 예정이다.

황지희 네이버 인증서비스 리더는 "앞으로도 네이버 자격증 발급처와 사용처를 더욱 확대해 모바일 자격증 유통, 인증 생태계를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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