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GS홈쇼핑은 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7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6.6%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매출은 3천70억원으로 0.3% 감소했지만 순이익은 368억원으로 36.3% 증가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액이 2천974억원으로 0.1%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372억원으로 16.6% 증가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이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3개월간 증권사의 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GS홈쇼핑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3천165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37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취급액(거래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온라인 쇼핑 증가 영향으로 3.0% 증가한 1조1천282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모바일 쇼핑 취급액은 6천1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 신장하면서 전체 취급액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54.7%로 높아졌다.

같은 기간 TV쇼핑 취급액은 4천182억원, 인터넷 쇼핑(PC)은 752억원을 나타냈다.

상품군별로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패션잡화 및 의류의 비중이 감소했지만, 생활용품과 식품의 비중이 각각 2%포인트, 3%포인트 신장했다.

GS홈쇼핑은 "7월로 예정된 GS리테일과 합병으로 인한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채널 통합 마케팅 등으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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