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한국과 미국의 채권금리는 허리케인 샌디 여파에 따른 뉴욕시장 휴장과 국내외 참가자들의 관망세 등에 강보합권을 나타냈다.

5일 연합인포맥스가 26개 국가의 국채금리는 실시간으로 서비스하는 '국가별 정부채 금리비교(화면번호 6543번)'에 따르면 한국의 장기금리인 10년만기 국채금리는 전주보다 1bp 내린 연 2.97%에 한 주를 마감했다.

국가별로는 영국(-0.1bp)과 미국(-3bp), 프랑스(-2.6bp)의 장기금리가 소폭 하락한 가운데 일본(+2bp)은 다소 올랐다.

스웨덴(-9.1bp)과 덴마크(-8.5bp)의 장기금리가 비교적 크게 내린 반면, 콜롬비아(+16.5bp)와 스페인(+7.5bp)은 상대적으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

단기금리의 경우 한국 3년만기 국채금리는 전주와 같은 2.78%에 한 주를 마쳤다. 미국 단기금리는 소폭 하락(-1.1bp)했고, 독일(-4.1bp)과 프랑스(-3.5bp)도 내림세를 보였다. 일본(+0.01bp)이 약보합을 보인 가운데 콜롬비아(+12bp)는 상대적으로 크게 올랐다.





<주요국 장기금리.단기금리 주간 등락폭>

1.장기금리는 10년만기 국채금리(필리핀은 9년만기)

2.단기금리는 2년만기 국채금리(콜롬비아, 한국, 말레이시아는 3년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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