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카카오모빌리티는 국내 퍼스널 모빌리티(PM) 스타트업 피유엠피, 지바이크와 손잡고 공유 킥보드 서비스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카카오T 서비스에 피유엠피의 '씽씽', 지바이크의 '지쿠터' 서비스가 연동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공유 킥보드 서비스 중개와 플랫폼 운영을 맡고, 피유엠피와 지바이크는 킥보드 유지 보수 및 운영, 서비스 품질 관리를 담당한다.

킥보드 서비스는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서비스 지역과 운행 대수 등 구체적 사항은 카카오T 플랫폼에서 이용자 성향 등을 분석해 결정된다.

3사는 배터리와 충전 인프라 등 호환 가능한 하드웨어를 공유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국내 퍼스널 모빌리티 인프라 표준을 구축하는 데도 힘을 합칠 계획이다.

전동 킥보드와 카카오T 바이크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공동 파킹존 구축도 논의한다.

ygjung@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1시 30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