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27~28일 이틀간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존의 메시지를 반복할 것으로 보인다고 알리안츠 글로벌 인베스터가 진단했다.

27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알리안츠의 프랭크 딕스미어 글로벌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지금으로서는 미국의 통화정책을 정상화하는 것이 급하지 않다는 것을 재확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강력한 경기 회복이 나타나고 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지속적인 취약성 때문에 "연준이 실용적인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고용과 인플레이션 지표에 계속 주목할 것"이라고 말했다.

딕스미어 CIO는 이런 연준의 접근이 투자자를 안심시키겠지만 연준의 정책이 추세에 뒤떨어지는 모습을 보이는 것에 위험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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