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금리 스와프(IRS)는 구간별로 엇갈렸다.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호조를 나타내면서 단기 구간에서 약세가 두드러졌다.

27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1년 IRS 금리는 이날 오후 4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1.3bp 상승한 0.798%를 나타냈다.

2년은 보합을 지켰고, 3년은 0.3bp 상승했다. 5년과 7년은 각각 0.5bp와 0.8bp씩 상승 폭을 기록했다.

시중은행의 한 스와프 딜러는 "GDP 호조 영향이 컸다"며 "경제 전망 개선으로 기준금리 인상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는 인식에 단기 IRS 금리가 올랐다"고 말했다.

그는 "CD 고시금리가 하락 가능성이 있었지만, 수급에 일시적이었다는 생각도 일부 더해졌다"고 덧붙였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는 1년을 제외한 전 구간이 내렸다.

1년은 1.5bp 상승해 0.165%를 나타냈다. 2년과 5년은 각각 2.0bp와 5.0bp씩 하락세를 기록했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대체로 확대했다. 5년 구간은 4.5bp 하락한 마이너스(-) 76.5bp를 기록했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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