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카카오의 에듀테크 계열사 야나두가 내년 상장을 앞두고 지속적인 성장과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대규모 경력직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초 카카오키즈와 야나두의 합병법인 출범 이후 첫 공채다.

이번 경력직 공채는 야나두, 야나두 피트니스, 유캔두, 카카오키즈 전 브랜드에 걸쳐 7개 직군, 27개 직무 대상으로 진행된다.

개발 직군을 포함해 마케팅, 사업기획, 서비스기획, 디자인, 콘텐츠기획, 경영기획 등이 포함된다.

공채 서류접수는 5월 7일까지 진행되며, 모집 부문별 채용공고는 잡코리아와 원티드 등 취업포털 사이트에서 확인 후 접수할 수 있다.

야나두는 향후 IT직군에 대한 수시채용과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내부 임직원 추천제도도 병행할 예정이다.

야나두는 3년, 5년, 10년마다 최대 1년 휴가와 1천만원 휴가비를 지원하는 리프레시 휴가제도를 운영 중이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주 2회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다.

또 야나두 모든 어학 강의 무료 수강, 외부 교육 프로그램 수강비, 도서 구매비,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복지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야나두는 이번 공채에 앞서 전 직원 연봉을 500만원 일괄 인상하기도 했다.

지난해 초 카카오키즈와 야나두의 결합으로 주목받은 통합법인은 같은 해 6월 야나두로 사명을 변경하고 종합 교육 플랫폼으로의 탈바꿈을 선언했다.

최근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한 야나두는 1조원의 기업가치로 내년 상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ygjung@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09시 50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