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TD증권은 이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시장에 변화의 신호를 보낼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TD증권은 최근 4월 FOMC 전망 보고서에서 "경제가 3월보다 긍정적이지만 테이퍼링이나 긴축에 대한 실질적인 새로운 신호를 기대하지 않는다"고 제시했다.

TD증권은 FOMC의 성명에서도 포워드 가이던스에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테이퍼링을 둘러싼 불확실성에 대해서는 인플레이션이 언제 '실질적인 진전'을 보이느냐에 달렸다면서 노동시장은 이미 실질적인 변화를 시작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TD증권은 "내년 9월로 예상했던 테이퍼링 시기를 3월로 앞당긴다"면서도 "올해 후반까지는 연준 관료들이 테이퍼링 신호로 해석되는 언급을 주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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