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28일 단기자금시장은 지급준비금 부족이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은 재정 방출 2조 원, 국고여유자금 10조3천억 원, 공자기금 2조8천억 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3조2천억 원으로 지준이 증가한다.

세입 16조2천300억 원, 국고채 납입 7천억 원, 자금조정예금 3조2천억 원으로 지준이 감소한다.

자금시장 관계자는 "부가세 납부로 당일 부족세 지속되는 가운데 은행권 차입 회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레포 시장에 대해 "국고 및 공자기금 유입 상당하여 자금 잉여세는 더욱 심화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전 거래일은 재정 방출 1조4천500억 원, 통안계정 만기 2조6천500억 원, 통안채 만기 8천600억 원, 국고여유자금 2조 원, 공자기금 4천300억 원, 제기금 2조3천500억 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4조700억 원으로 지준이 증가했다.

세입 3조4천300억 원, 통안계정 4조2천억 원, 통안채 1년물 발행 5천700억 원, 통안채 91일물 발행 8천400억 원, 국고채 납입 2조7천억 원, 자금조정예금 3조2천억 원, 화폐 발행 1천억 원, 기타 1천500억 원으로 지준이 감소했다.

이로써 전 거래일 지준은 3조3천291억 원 부족, 지준 적수는 5조9천711억 원 잉여를 나타냈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연 0.474%, 전체 거래량은 8조441억 원이었다.

(※지급준비금 적수란 은행의 지급준비금에서 날마다 남거나 모자란 돈을 일정한 기간에 합친 액수를 말한다. 날마다 쌓는 지급준비금 잔액의 합계다. 은행들이 적립한 실제 지급준비금이 필요지급준비금에 부족하거나 남을 수 있다. 적수의 잉여가 많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시중에 자금이 많다는 의미로, 적수의 부족이 많아진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자금이 적다는 뜻으로 통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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