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장단기 스프레드가 100bp를 넘어선 것은 지난 3월 19일 이후 한 달여 만이다.
28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오전 9시 52분 현재 국고채 3년물 지표물 20-8호는 전일 민간평가사 금리와 같은 1.095%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국고 10년 지표물 20-9호는 2.5bp 상승한 2.095%에 거래가 체결됐다.
국고 3년과 10년물 금리 차는 100bp에 이르렀다.
이날 장단기 스프레드는 개장 후 첫 거래에서 99.3bp를 기록하며 출발했다.
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커브 스티프닝이 심화하면서 장중 스프레드가 100.6bp까지 돌파하는 등 주요 레벨대인 100bp를 넘어섰다.
증권사의 한 채권 운용역은 "장단기 스프레드가 100bp에 도달했다"며 "지난번에 100bp까지는 한번 저항을 받았던 것 같은데 이번에는 저항이 없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장단기 스프레드는 종가 기준으로 전일까지 4거래일 연속 가팔라진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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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요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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