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28일 오전 중국증시는 규제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였다.

오전 11시 8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4.13포인트(0.12%) 하락한 3,438.48에 거래됐고, 선전종합지수는 2.22포인트(0.10%) 오른 2,284.14에 움직였다.

규제 우려가 이어지는 점은 투자심리를 다소 위축시켰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중국 정부가 지난해 앤트그룹이 기업 공개 계획을 승인받은 과정을 조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중국에서 기업공개(IPO) 승인을 받는 데는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리는 데 앤트그룹은 상대적으로 신속하게 승인 절차가 완료됐다면서 이 과정에서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관료가 있는지, 마윈과의 관계는 어떻게 되는지 등을 조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공공서비스 부문은 강세를, 정유 및 광업 부문은 약세를 보였다.

이날 인민은행은 100억 위안 규모의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매입했다.

jwyoo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1시 10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