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한국부동산원이 기획재정부 주관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미흡' 평가를 받았다.

기재부는 28일 이런 내용의 243개 공공기관의 고객만족도 조사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 결과 우수 기관은 39개, 보통 기관은 82개, 미흡 기관은 75개였다.

고객만족도가 과거보다 개선된 우수기관 39개 가운데 공기업은 4개, 준정부기관 10개, 기타 공공기관 25개였다.

'우수'는 아니지만, 전체 사업의 50% 이상 목표를 달성한 '보통'의 경우 공기업 3개, 준정부기관 43개, 기타 공공기관 36개였다.

목표 달성도가 50% 미만인 '미흡'은 LH와 한국부동산원을 포함한 공기업 11개, 준정부기관 33개, 기타 공공기관 31개였다.

47개 기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현장 조사 미실시로 평가하지 않았다.

기재부는 조사 결과를 2020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0.5점)에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미흡 기관 75개에 대해서는 대국민 서비스 개선 계획의 수립, 부기별 이행실적을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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