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전체카드 승인금액은 223조8천억원으로 전년대비 8.7% 늘었다. 승인 건수는 52억건으로 전년대비 3.3% 증가했다.
신용카드는 175조3천억원으로 9.1% 증가했고 체크카드는 48조원으로 6.7% 증가세를 나타냈다.
여신협회는 "지난해 1분기 상대적으로 저조한 카드승인금액 증가세로 기저효과가 있었다"며 "코로나19 3차 확산추세 둔화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완화로 전반적인 소비 회복세가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업종별로는 비대면·온라인 구매 증가와 백화점 등 일부 업종에서 매출 회복세가 나타난 도매 및 서비스업이 18.8% 늘었고 교육서비스업도 19.9% 증가했다.
반면에 운수업과 숙박 및 음식점업은 각각 34.8%, 11.9% 감소했다.
개인카드 승인금액은 185조원으로 전년대비 8.2% 늘었고 법인카드 승인금액은 38조9천억원으로 11.5% 늘었다.
[자료: 여신금융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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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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