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JP모건이 오는 5월 17일부터 미국의 모든 사무실을 개방할 예정이라고 비즈니스인사이더(BI)가 내부 메모를 인용해 27일(미국시간) 보도했다.

JP모건은 출근 인원을 50%로 제한할 예정이며 7월부터는 모든 직원이 교대근무 형태로 사무실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JP모건 운영위원회는 "팬데믹 동안 미국 내 우리의 빌딩과 지점은 개방된 상태를 유지했으며 필수 인력에 의해 안전하게 운영됐다. 이들에게 우리는 정말로 감사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미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2억회 이상 목표를 돌파함에 따라 더 많은 시와 주정부가 봉쇄를 해제했다. 우리는 5월 17일 월요일 미국의 사무실을 모든 직원에게 개방할 것이며 출근 인원을 현재의 50%로 제한한다"고 덧붙였다.

메모에 따르면 직원들이 재택 근무에 익숙해지면서 조정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 7월까지는 50% 출근 제한을 둔 상태에서 교대 근무 형태로 직원들이 출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메모는 "이러한 기간을 염두에 두고 성공적인 복귀에 도움이 되는 필요한 조정을 시작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선미 기자)



◇ 英 사무실 수요 증가세…업무 공간 다변화

영국 기업들의 업무 공간 다변화로 사무실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유 오피스 업체 IWG는 최근 들어 입주 비율이 상승하고 있다며 잠재적 임차인들로부터 문의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IWG는 기업들이 미래 지향적인 업무 공간 구성을 꾀하는 가운데 수요가 늘어나는 것이라며 집이나 회사 사옥이 아닌 별도의 사무 공간을 활용하게 하는 방안이 모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IWG는 1분기 실적을 공개하면서 공간 수요에 관한 낙관적인 입장을 밝혔다.

작년에 6억2천만 파운드의 손실을 기록한 IWG는 1분기 매출이 5억2천800만 파운드로 전년 대비 24% 줄었고 입주 비율도 75% 수준에서 66%로 낮아졌다고 발표했다.

IWG의 마크 딕슨 최고경영자(CEO)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업무의 세계에 영구적인 변화가 생겼다며 기업과 근로자가 요구하는 유연성이 높아져 역동적인 시장 환경이 조성됐다고 말했다.

IWG는 코로나19 위기를 넘긴 동남아시아의 입주 비율이 회복됐다며 영국에서는 런던 교외 지역의 사무 공간 수요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기업들이 런던 중심에 본부를 두면서도 외곽 지역이나 근로자 거주지 주변에 위성 사무소를 마련하는 경향 때문이라고 IWG는 설명했다. (신윤우 기자)



◇ 인스타그램, 새로운 크리에이터 수익 창출안 마련한다

페이스북 소유 소셜미디어인 인스타그램의 크리에이터가 수익을 낼 새로운 방법이 공개됐다.

27일(현지 시각) CNBC에 따르면 아담 모세리 인스타그램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팔로워(콘텐츠 구독자)를 보유한 크리에이터와 상품 홍보를 원하는 기업을 연결해주는 장터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모세리 CEO는 "하고자 하는 일과 딱 맞는 크리에이터를 찾을 수 있도록 브랜드를 지원할 수 있어야 한다. 그 반대도 마찬가지다"라고 말했다.

방송에 함께 나온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는 또 다른 크리에이터 수익 창출 방안으로 크리에이터가 직접 상품을 팔 수 있는 크리에이터 숍도 언급했다. (서영태 기자)



◇ 日 정부, 새 500엔 동전 11월 발행 목표

일본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발행을 연기했던 새 500엔 동전을 올해 11월 발행할 계획이라고 NHK가 보도했다.

정부는 위조 방지를 위해 소재 등을 바꾼 새 500엔 동전을 오는 9월 말까지 발행한다는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영향으로 ATM 기기 등의 개조 작업이 늦어져 지난 1월 연기 방침을 발표했다.

정부는 새 500엔 동전을 인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리노베이션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며 11월 발행 계획을 밝혔다.

재무성에 따르면 현행 500엔 동전은 50억개 가량 유통되고 있으며, 새 동전이 발행된 이후에도 계속 사용할 수 있다. (문정현 기자)







◇ "자동차 살 때 적합한 가격대를 정하는 기준은…"

새로운 자동차를 선택할 때 가격대를 정하는 산정 기준이 있다고 CNBC가 27일(현지시간) 전했다.

매체는 "일반적으로 매달 들어가는 자동차 구매 비용이 월별 세후 소득의 10%를 넘어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조언했다.

세후 소득이 한 달에 3천 달러(약 334만 원)라면, 자동차 관련 구매 비용을 매달 300달러(약 33만 원) 미만에서 해결해야 한다는 뜻이다.

자동차 관련 구매 비용은 자동차 대출을 통한 원리금 상환 비용이 모두 포함된다. 대출 기간이 길다면 원금 상환은 줄더라도 이자 부담은 늘어난다. 미국 내 신차 대출의 평균 기간은 72개월(6년)로 조사됐다.

구매 비용과 별도로 보험과 주유비, 기타 보수 비용 등으로 들어가는 자동차 유지비도 월별 세후 소득의 5~10%를 넘어서는 안 된다고 CNBC는 권고했다. 구매비와 유지비를 더할 경우 월별 세후 소득의 15~20%를 넘어서는 안 된다는 의미다. (권용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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