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우리은행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녹색금융 확산 및 우수 환경기업 육성·지원을 위한 온택트(Ontact)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녹색금융 활성화를 위한 홍보활동 공동 전개, ESG 우수기업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 등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제공하는 약 3만8천여개 기업의 환경성 평가등급을 토대로 다음달부터 ESG 우수기업 전용상품을 출시해 대출금리와 수수료 우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해당 등급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기업의 온실가스, 오염물질 배출량, 환경인증 실적 등을 종합 평가해 제공하는 것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ESG 우수기업 대상 다양한 금융지원을 통해 녹색금융 활성화에 동참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변화 위기 대응으로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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