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기업공개(IPO) 공모청약 사상 최대의 청약 증거금을 달성하면서 일반공모 물량도 더 늘어나게 됐다.

30일 대표주관사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SKIET 및 주관사단은 우리사주조합의 실권물량 5% (106만9천500주, 1천123억원)를 일반물량으로 추가 배정하기로 결정했다.

공모주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개인투자자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서다.

SKIET는 지난 28∼29일 이틀 동안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청약에서 239.0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청약 증거금은 약 80조 5천 366억 원을 기록했다.

SKIET가 기록한 청약 증거금은 지난 3월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기록했던 63조 6천198억 원을 뛰어넘는 역대 최대 청약 증거금 규모다.

SKIET는 지난 2019년 SK이노베이션으로부터 물적분할돼 설립된 회사로, 리튬이온배터리 분리막(LiBS; Lithium-ion Battery Separator)을 생산하는 글로벌 톱-티어(Top-tier) 소재 솔루션 기업이다.

syyoo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1시 12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