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플러스 연비 최적화 시스템, 커민스 천연가스 엔진에 장착

차이신 "트럭, 자율 주행에서 '예측성'으로 승용차보다 상용화 유리"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자율 주행 트럭 스타트업 플러스가 미국 엔진 메이커 커민스와 천연가스 엔진 자율 주행 트럭을 공동 개발하는 것으로 발표됐다.

중국 경제 금융 전문 매체 차이신이 29일 전한 바로는 인공 지능(AI) 기반 연비 최적화 알고리즘을 가진 플러스의 `플러스 드라이브' 자율 주행 시스템이 처음으로 천연가스 엔진 자율 주행 트럭에 장착된다.

커민스는 자사가 제공하는 압축 천연가스 엔진이 질소 산화물 배출을 미 환경부 기준보다 90% 낮추는 성능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트럭은 내년에 운행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 2016년 실리콘 밸리에서 공동 출범한 플러스는 플러스 드라이브 시스템을 올여름 대량 생산하기 시작할 예정이라고 차이신이 전했다.

차이신은 중국 택배 대기업 SF 익스프레스가 플러스 드라이브 시스템을 중국 자율 주행 트럭 파일럿 프로그램에 채택했음을 상기시켰다.

차이신은 자율 주행 부문에서 트럭이 승용차보다 고속도로 주행 등에서 예측성이 더 높기때문에 상용화에 더 유리하다는 지적이라고 전했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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