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하나은행이 다음달부터 임원 직급체계에서 '전무'를 없애고 '부행장-상무'로 간소화하기로 했다.

30일 하나은행 '지배구조 내부규범 개정' 공시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다음달 1일부터 임원의 범위를 기존 부행장, 전무, 상무에서 부행장, 상무로 축소한다고 밝혔다.

현재 하나은행의 전무는 5명으로 김기석(중앙영업본부), 남궁원(자금시장그룹), 윤순기(충청영업그룹 겸 대전영업본부), 이종승(글로벌그룹 겸 글로벌사업본부), 정민석(호남영업그룹 겸 광주전남영업본부) 등이다.

이번 개편에 따라 기존의 전무는 부행장으로 호칭이 변경될 예정이다.

앞서 하나은행은 지난해 12월 말 조직체계를 팀(Unit) 중심으로 바꿨다. 의사결정 단계도 '팀 리더-임원-CEO'로 간소화했다. 이에 따라 신속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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