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배수연 특파원 = 화장품 제조업체 코티(COTY)의 주가가 지난 1년간 거의 두 배로 올랐지만, 랠리가 이어질 것이라고 시티그룹이 주장했다. 실적 전망이 개선됐다는 이유에서다.

30일 배런스에 따르면 시티그룹의 분석가인 웬디 니콜슨은 코티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매수' 등급을 재차 강조했고, 시티그룹 자체의 포커스 리스트로 올렸다. 목표주가도 11달러에서 15달러로 올렸다.

그는 지난주 회사의 전략 업데이트 및 경영진과 만난 후 코티의 잠재력에 대해 점점 더 낙관적으로 생각하게 됐다. 더 강하고 수익성 높은 성장을 창출할 수 있는 회사의 전망도 이보다 더 나은 적이 없을 정도라는 믿음에도 수긍하게 됐다.

그는 해당 종목이 이미 지난 12개월 동안 96.5%나 올랐고 올해 들어서도 45%나 상승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새 경영진들은 "최종적으로 이 사업을 회복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에 대한 확고한 이해와 계획을 하고 있다"면서 "상당히 더"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다른 분석가들도 수년간의 빠른 전환 이후 현재 자리를 잡고 있는 업그레이드된 경영진을 칭찬했다.

코티는 이날 뉴욕증시에서 오전 10시15분 현재 0.20% 하락한 10.1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n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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