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아마존이 기록적인 수준의 분기 실적을 내놓으면서 월가도 아마존의 목표 주가를 줄줄이 상향하고 있다.

30일(현지시간) CNBC와 마켓워치에 따르면 JP모건은 아마존의 목표 주가를 기존 4,400달러에서 4,600달러로 상향했다.

JP모건의 더그 앤무스 애널리스트는 "아마존이 전자상거래와 공공 클라우딩 분야의 리더로 잘 포지셔닝 돼 있다"라며 투자 의견을 '비중 확대'로 유지했다.

웰스파고는 아마존에 대한 목표 주가를 4,100달러에서 4,500달러로 상향하고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웰스파고의 브라이언 피츠제랄드는 1분기 실적 강세에도 불구하고 아마존은 아직도 추가 성장할 여력이 있다고 판단했다.

UBS의 마이클 라서 애널리스트는 아마존의 목표주가를 4,150달러에서 4,350달러로 올렸다.

라서 애널리스트는 전자상거래와 아마존웹서비스(AWS)의 강세에 뒷받침된 1분기 실적이 왜 아마존이 산업 리더인지를 확인시켜줬다고 말했다.

바클레이즈도 아마존에 대한 목표 주가를 기존 3,860달러에서 4,300달러로 상향하고 목표 주가를 '비중 확대'로 제시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도 아마존의 목표주가를 4,150달러에서 4,350달러로 상향하고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크레디트스위스와 레이먼드 제임스도 각각 아마존의 목표주가를 3,950달러에서 4,000달러로, 4,000달러에서 4,125달러로 상향했다.

이들은 모두 아마존에 대해 '시장수익률 상회' 의견을 유지했다.

모건스탠리와 미즈호은행, 도이체방크도 모두 아마존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 확대' 혹은 '매수'로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일제히 올렸다.

모건스탠리는 4,200달러에서 4,500달러로, 미즈호는 4,000달러에서 4,400달러로, 도이체방크는 4,250달러에서 4,400달러로 상향했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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