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HSBC가 파운드화 약세 흐름을 경계하라고 조언했다.

HSBC의 브렌트 도넬리 외환 트레이더는 30일(현지시간) 발간한 보고서에서 5월에는 파운드-달러 환율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며 2010년부터 이어진 현상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2010년부터 작년까지 파운드-달러 환율은 매년 5월에 하락세를 보였다.

매년 상승하는 경향을 보인 4월과는 비교된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하락세를 보인 2018년과 제자리걸음 한 2019년을 제외하고 2010년 이후 매년 4월에 상승했다.

한편, 도넬리 트레이더는 오는 6일 예정된 스코틀랜드 총선을 둘러싼 불안감이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중요한 행사는 아니라고 보지만 스코틀랜드 독립과 관련이 있어 시장이 며칠간 선거를 의식할 것으로 판단했다.

도넬리 트레이더는 시장이 스코틀랜드 독립을 당면한 문제라기보단 장기적인 이슈로 여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파운드-달러 환율 4~5월 등락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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