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비리비리가 콘텐츠 보강을 위한 인수 합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 경제 금융 전문 매체 차이신이 지난달 30일 전한 바로는 비리비리는 선전에 거점을 둔 모바일 게임 기업 CMGE 테크놀로지 그룹의 홍콩 주식 약 1억9천800만 주를 33억 홍콩달러(약 4천750억 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CMGE 지분 7.2%에 해당한다고 차이신이 집계했다.
비리비리는 지분 인수가 완료되면 향후 3년 CMGE 개발 또는 라이선스 보유 특정 게임에 대해 독점적인 사용권을 갖는 것으로 설명됐다.
차이신은 비리비리가 애니메이션 뿐 아니라 영화와 게임 및 전자상거래 쪽으로도 비즈니스를 본격적으로 확대해왔음을 상기시켰다.
나스닥과 홍콩에 동시 상장한 비리비리는 지난달에도 상하이에 거점을 둔 모바일 게임 개발사 XD 지분 4.72%를 9억6천만 홍콩달러에 매입하기로 합의했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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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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