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KB손해보험이 올해 1분기 장기 보장성보험 신규 매출이 KB금융그룹 편입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KB손보는 올 1분기 장기 보장성 신규 매출 약 279억원을 기록했다. 올 3월 한 달간 매출은 약 116억원이다.

KB손보는 분기와 당월 기준으로 KB금융그룹 편입 시점인 2015년 6월 이후 최대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장기 보장성 신규 매출 시장점유율도 2019년 11.5%, 작년 12.7%, 올해 1분기 13.7%로 상승했다.

이 때문에 KB손보는 '가치경영 기반의 확고한 시장점유율 성장'이라는 과제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성공적인 첫발을 내딛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KB손보는 'KB희망플러스자녀보험'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전했다.

지난 1분기 KB손보는 이 상품을 5만6천여 건(매출 약 41억원) 판매했다. 판매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7배 이상 증가했다. 매출액도 2.5배 이상 늘었다.

KB손보 관계자는 "기존 자녀보험은 자녀 보장에만 집중했다"며 "'KB희망플러스자녀보험'은 자녀 보장을 강화하고 부양자 질병이나 재해로 어려움에 처할 때 자녀 보장을 이어나갈 수 있게 납입면제 기능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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