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정우 기자 = 하나금융투자는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고 ESG 경영을 강화하는 등 새로운 도약을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3일 밝혔다.

하나금융투자는 지난달 5천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5조원 수준의 자기자본을 갖추는 데 성공했다.

자기자본 5조원 이상의 'TOP 5' 경쟁에서 본격적인 중장기 성장의 우위를 점하기 위해 글로벌과 ESG 경영을 강화하는 동시에 기존 강점 부문인 투자은행(IB)부문의 경쟁력을 한층 높일 방침이다.



◇글로벌 사업 강화를 위한 조직 신설

글로벌 사업 관련 그룹 내 시너지를 확대하기 위해 글로벌 그룹을 신설하고, 그룹장은 하나금융지주 그룹 글로벌총괄 겸 하나은행 글로벌그룹장이 겸직한다.

글로벌 그룹 산하에 글로벌 사업을 추진하는 글로벌본부와 글로벌 사업 및 네트워크 구축방안을 수립하는 글로벌전략팀도 새로 꾸려졌다.



◇ESG 경영 강화 및 지속가능 경영 체계 구축 위한 조직 신설

대표이사 직속으로 ESG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ESG본부를 신설하고 산하에 ESG기획팀을 구축한다.

ESG 본부는 투자와 상품·서비스 등을 확대해 지속 가능 경영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효율성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한 조직 정비

IB조직의 운영 효율성을 제고해 기존 강점인 IB부문에서의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IB1그룹과 IB2그룹을 IB그룹으로 통합한다.

조직별 전문성 강화를 위한 조치로 IPO 3실을 신설하고 연금 영업을 강화하기 위해 연금신탁본부를 연금사업단과 신탁사업단으로 분리하는 등 그룹별 본부 및 부서의 조직을 새롭게 정비했다.

이하 하나금융투자 인사 내용이다.



[인사] 하나금융투자

<부사장 선임>

▲박지환 IB그룹장(부사장)

▲이종승 글로벌그룹장(부사장)

<본부장 선임>

▲강재성 IB추진사업단장 겸 글로벌본부장(상무)

▲이동영 ESG본부장(상무대우)

<부서장 선임>

▲ESG기획팀장 박영민 ▲홍보팀장 갈상면 ▲경영지원팀장 안창국 ▲IB영업추진실장 박태규 ▲IPO 3실장 송하용

<부서장 전보>

▲전략기획팀장 김정기 ▲IB자산관리팀장 김민수 ▲글로벌전략팀장 임도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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