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상승세를 이어가 1,120원을 돌파했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후 2시 34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8.50원 오른 1,120.80원에 거래됐다.

이날 꾸준히 상승세를 나타낸 달러-원 환율은 오후 들어서도 오름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오후 들어 상단 저항선인 1,120원 선을 돌파해 1,121.10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글로벌 달러화의 강세가 이어지며 환율을 끌어올리는 분위기다.

ICE 달러화 지수는 91.36선으로 올라선 상태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도 6.48위안대로 상승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위안화와 싱가포르 달러에 원화가 연동되며 약세를 보이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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