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통은 저널에 옐런 장관이 마이클 쉬(Michael Hsu) 연준 은행 감독·규제국 부국장을 대형 은행들을 감독하는 통화감독청(OCC) 청장 대행으로 지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옐런은 이를 수주 내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OCC 청장 대행을 맡은 블레이크 폴슨은 부청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IO)를 맡을 예정이다.
현재 쉬 부국장은 연준에서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웰스파고 등 대형 은행들의 감독을 맡아왔으며, 이번 아케고스 캐피털 매니지먼트 사태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OCC는 재무부 소속 독립 기관으로 약 1천200개 은행과 14조 달러의 자산을 감독한다.
바이든 행정부가 OCC 청장에 누구를 지명할지는 아직 불투명하다.
소식통에 따르면 사라 블룸 라스킨 전 연준 이사 등 최소 1명이 바이든 행정부의 OCC 청장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저널은 오바마 행정부 시절에 재무부 차관보를 역임하며 2009년부터 2010년까지 도드-프랭크 금융개혁안을 만드는 데 참가한 마이클 바 전 차관보가 OCC 청장으로 유력하다고 보도한 바 있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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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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