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저임금, 소수 노동자의 회복이 더디다며 계속되는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3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전국지역재투자연합 연설을 위해 준비된 원고에서 "경제 전망은 밝아졌지만, 저임금 노동자들 사이에 진전은 더 느리다"며 "팬데믹은 소수 노동자와 여성들에게 더 큰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그는 "연준은 이런 오래된 차이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는 우리 경제 생산성에 부담을 주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파월 의장은 "경제 전망은 확실히 밝아졌으며 경제 재개로 강한 경제 활동과 일자리 창출을 가져오고 있다"면서도 "아직 위기에서 벗어난 것은 아니다"고 지적했다.

그는 "팬데믹의 경제적 충격이 인종과 교육에 따라 격차가 있다"며 "모든 사람이 번영의 이익에 기여하고 공유할 수 있을 때 미국 경제는 완전한 잠재력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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