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키움투자자산운용이 기후 변화 리스크에 대응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역량을 강화한다.

키움운용은 4일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CFD)에 대한 지지 선언과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서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키움운용은 이를 통해 기후 관련 위험에 대한 투명성을 높이는 데 노력하고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관련 경영 정보공개를 촉구하며 환경정보 자료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김성훈 키움운용 대표이사는 "TCFD 지지 선언 및 CDP 서명 동참을 통해 투자에 필요한 기업분석에 기후 변화 정보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기후변화는 기업 활동의 전 분야에 영향을 미치는 투자 요소가 되었고, 그 결과를 ESG 펀드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키움운용은 현재 신재생에너지, 친환경 인프라 등 ESG 관련 대체투자에 약 3조5천억원 규모, 주식 및 채권 관련 공모펀드와 사모펀드에 약 2천억원 규모의 자금을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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