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4일 유럽증시는 경기 회복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한국시간으로 오후 4시9분 현재 런던 FTSE 100지수는 전장 대비 51.09포인트(0.73%) 상승한 7,020.90에 거래됐고, 독일 DAX 지수는 5.39포인트(0.04%) 높아진 15,241.86에 움직였다.

프랑스 CAC 40지수는 22.57포인트(0.36%) 오른 6,330.47, 이탈리아 FTSE MIB지수는 33.54포인트(0.14%) 높아진 24,453.51을 나타냈다.

유로스톡스 50지수는 0.23% 상승했다.

전일 독일 소매 판매는 전월 대비 7.7% 급증하면서 예상치 2.6%를 크게 웃돌았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가 62.9로 집계돼 1997년 6월 관련 집계가 시작된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미국의 4월 제조업 PMI도 60.5를 기록해 2007년 자료 집계가 시작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경기 낙관 기대감이 이날 증시까지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이날은 영국의 제조업 PMI가 발표될 예정이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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