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배수연 특파원 = 세계 최대의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가 다음달 중순까지는 월가 등 미국 직원들을 사무실로 복귀시킬 것이라고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4일 보도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의 최고경영자(CEO)인 데이비드 솔로몬은 원격 작업이 은행 운영에 "엄청난 영향"을 끼쳤다며 가능한 한 빨리 직원들의 사무실 복귀를 허용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3월 여름 인턴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안전하게 사무실로 출근할 수 있는 사람들을 위해 여름 인턴십 프로그램을 사무실에서 개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골드만삭스의 영국 직원 중 일부는 이미 런던 사무실로 돌아왔다. 영국 가디언지가 지난 4월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 은행의 런던 직원 6천 명 중 200명가량은 사무실로 복귀했다.

JP모건의 CEO인 제이미 다이먼도 지난달 21일 직원들이 몇 주 안에 사무실로 복귀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이먼은 "JP모건의 회사 직원 중 절반이 9월에 정상 업무로 복귀할 것"이라며 "10월에는 직원들이 사무실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neo@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22시 31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