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RBC 캐피털 마켓은 올해 강한 출발을 보인 증시가 조금 더 오를 수 있다고 진단했다.

4일 CNBC에 따르면 RBC 캐피털의 로리 칼바시나 미국 주식 전략 대표는 S&P500 목표치를 4.325로, 이전 4,100에서 상향 조정했다. 4월 말에서 약 3%의 추가 상승을 전망한 것이다.

그는 다음 몇 달 동안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대규모 국채와 모기지증권 매수가 지속될 것이라는 계획에 따라 목표주가를 올렸다고 설명했다.

S&P 500은 올해 들어 11.6% 올랐다.

그는 "연간 전체로는 15%의 상승을 예상한다"며 "새로운 목표지수는 연준의 대차대조표에서 목격되는 완만한 확장에 상응하는 약간의 멀티플 확장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또 대규모 자금 유입, 완화적인 통화 정책으로 시장 가격이 올해 내내 지지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RBC는 S&P500 주당순이익 전망치를 2021년 187달러, 2022년 200달러로, 이전의 177달러, 193달러에서 상향 조정했다.

그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새롭게 내놓은 계획이 여러 시장 업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필수소비재와 재량소비재는 가장 많이 이익을 볼 것으로 예상했지만, 금융과 부동산투자신탁에는 역풍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sy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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