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뉴욕증권거래소(NYSE)가 객장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완전히 접종한 이들에 대해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고 허용하는 등 코로나19 관련 제한을 완화했다.

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NYSE는 내부 지침을 통해 오는 10일부터 코로나19 백신을 완전히 접종한 객장 회원들은 무작위 코로나19 검사 등 특정 제재가 면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또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6피트 거리두기는 준수해야 한다.

만약 트레이딩 업체의 객장 모든 직원이 백신을 완전히 접종했을 경우 그 회사는 직원들을 완전히 객장으로 돌려보내도 된다.

언론사들도 객장 출입이 허용될 예정이며 다만 이들은 객장을 돌아다닐 때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이 같은 조치는 뉴욕시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와 신규 확진자 감소 등을 이유로 제재를 완화한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다만 NYSE는 직원이나 객장을 출입하는 이들에게 코로나19에 걸릴 경우 NYSE를 고소할 수 없도록 책임 포기 각서에 서명할 것을 요구하는 조치는 유지했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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