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블랙록의 릭 라이더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미국 경제가 팬데믹 너무 뜨거워지고, 너무 빠르게 회복될지에 대해 자주 논의한다고 말했다.

라이더는 4일 CNBC에 출연해 "지금 막 끝낸 통화를 포함해 나와 통화한 모든 고객은 과열에 관해 얘기한다"고 말했다. 그는 블랙록의 운용 자산 9조 달러 가운데 2조 달러 이상을 책임지고 있다.

그는 "연준은 비용 대부분을 일시적인 것으로 생각한다"며 "대부분은 그럴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제가 이처럼 재개할 때, 구리와 목재, 에너지 수요를 볼 때, 몇 가지 특이한 숫자를 얻게 될 것"이라며 "재고 수준은 주택에서부터 자동차, 소매에 이르는 모든 것에 걸쳐 줄었는데, 뛰어오를 것이며 대부분은 단기적인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그런데도 라이더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자산 매입을 둘러싼 정책 접근을 조정할 필요가 있을 수 있다고 제안했다.

그는 "이런 완화적인 정책이 오래 갈수록 시스템 유동성은 과잉되고, 과열의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며 "이번 정책의 출구는 좀 더 공격적이어야 한다는 위험도 감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술의 디스인플레이션 적인 특성으로 인해 고공 행진하는 인플레이션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지 않는다"며 "단기적으로 연준은 이미 엄청난 양의 유동성이 있는 시스템에서 유동성을 가지고 매우 완화적으로 움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sy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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