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배수연 특파원 = 세계 3대 화물 수송 전용 항공사 가운데 하나인 아틀라스 에어 월드와이드 홀딩스(AAWW)의 주가가 전망치를 웃돈 실적 발표 등의 영향으로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마켓워치가 5일 보도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아틀라스 에어의 순이익은 1년 전 2천340만 달러(주당 90센트)에서 8천990만 달러(주당 3.05달러)로 급증했다. 비반복적 항목을 제외한 주당 순이익도 1.15달러에서 주당 2.45달러로 치솟으며 팩트셋의 컨센서스인 주당 1.78달러도 훌쩍 뛰어넘었다.

매출은 8억6천130만 달러로 33.8% 증가했다. 역시 팩트셋의 컨센서스 8억2천270만 달러를 웃돌았다.

회사는 2분기 매출은 9억5천만 달러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팩트셋 컨센서스는 8억8천8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아틀라스 에어 주가는 항공화물 수요가 계절적 요인보다 더 늘어난 영향 등으로 올해 들어서만 27.7%가 올랐다. 같은 기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0.9% 상승했다. 아틀라스는 주가는 한때 지난 2018년 7월 이후 정규장 기준으로 최고치 수준까지 치솟았다.

아틀라스 에어는 이날 뉴욕증시에서 오전 9시41분 현재 0.82% 오른 70.2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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