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미국의 서비스업 경기 모멘텀이 강해져 기록적인 확장세를 나타냈다.

5일 정보제공업체 IHS 마킷에 따르면 4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최종치는 64.7로, 전월 확정치 60.4에서 상승했다. 지표가 수집된 이후 역사적으로 가장 높은 확장세다.

앞서 발표된 예비치 63.1,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63.3을 상회했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늠한다.

IHS 마킷의 크리스 윌리엄스 수석 기업 이코노미스트는 "성공적인 백신, 경제 재개, 초완화적인 통화정책, 신규 재정 부양 투입이 더해져 기업들은 최소 10년 동안 수요에서 가장 강한 급증세를 보고했다"며 "수요 증가로 가장 강한 일자리 창출 월간 중 하나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는 "전망에 있어 가장 큰 위협은 바이러스 변종, 물가"라며 "서비스 부문 요금이 기록적으로 올랐는데, 인플레이션 압력이 제조업에 국한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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