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더 많이 줄어들었다.

5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30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재고가 799만 배럴 줄어든 4억8천511만7천 배럴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는 200만배럴 감소였다.

휘발유 재고는 73만7천 배럴 증가한 2억3천581만1천 배럴로, 정제유 재고는 289만6천 배럴 줄어든 1억3천615만3천 배럴로 집계됐다.

애널리스트들은 휘발유 재고가 90만 배럴 감소하고, 정제유 재고는 120만 배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주 미국의 정유 설비 가동률은 86.5%로 전달의 85.4%를 웃돌았다.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는 85.90%였다.

국제유가는 오르고 있다.

미 동부시간 오전 10시 28분 현재 서부텍사스산원유 (WTI) 6월물 가격은 전장보다 0.80달러(1.22%) 상승한 배럴당 66.49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유 가격은 0.81달러(1.18%) 오른 배럴당 69.69달러에 거래됐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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