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메스터 총재는 "연준이 채권 매입 테이퍼링을 시작한다고 해도 정책은 여전히 완화적"이라며 "금융 안정 위험은 완만하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 회복은 분명히 진행 중"이라며 올해 미국 경제가 6~7% 성장하고, 실업률은 4.5%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메스터 총재는 향후 몇 달 동안 인플레이션이 상당히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일시적일 것이라며 다른 연준 위원들과 의견을 같이했다.
그는 "2022년 냉각되기 전 인플레이션은 2%를 웃돌 것"이라며 "인플레이션 기대가 일부 올라가는 것은 환영할 만하며 팬데믹 이전의 디스인플레이션 적인 힘은 여전히 작동 중"이라고 강조했다.
또 "인플레이션이 통제 불가능하게 될 것이라는 데 크게 우려하지 않는다"며 "인플레이션 적인 압력 없이 연준이 강한 고용시장에 반응하지 않을 것이며, 포워드 가이던스는 전적으로 개정된 통화정책 전략과 일치한다"고 강조했다.
메스터 총재는 "공급 혼란에는 시간이 걸릴 수 있지만, 인플레이션에 주는 부담을 주는 요인은 여전히 있다"며 "올해 예상되는 인플레이션은 연준의 포워드 가이던스 기준치를 충족하기 위해 필요한 지속가능한 상승 유형은 아니라고 생각하며 QE 조건을 충족시키기 전에 고용시장 개선을 더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연준이 의도적으로 인내심을 가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sy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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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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