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리처드 클라리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부의장은 "아직 상당한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며 "테이퍼링에 대해 논의해야 할 시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클라리다 부의장은 5일 CNBC에 출연해 "1분기 엄청난 성장에도 경제는 여전히 연준의 목표에 멀리 떨어져 있다"며 "실제 실업률은 여전히 10%에 가깝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본적으로 과열을 보고 있지 않다"며 "어떤 전망에서는 항상 위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연준이 채권매입 프로그램을 줄이는 것에 대해 논의하기 시작해야 하냐는 질문에 클라리다 부의장은 "지금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그는 "어떤 시점에는 자산 매입 규모를 축소하는 것에 대해 생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5년 향후 인플레이션율을 볼 때 시장은 인플레이션 고공 행진을 예상하지 않는다며 향후 몇 개월 동안 경제가 재개하며 물가가 올라가겠지만 내년까지 지속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미국 성장률로는 6~7%를 내다봤다.

sy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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