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UBS 글로벌 웰스 매니지먼트는 호주중앙은행(RBA)이 완화 정책을 축소할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몇달 내 호주달러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5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UBS 애널리스트들은 오는 7월 RBA가 수익률곡선 제어 정책을 연장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예상보다 강한 경제 회복세로 양적완화 규모를 축소(테이퍼링)하리라고 내다봤다.

애널리스트들은 "완화 축소와 원자재 가격 상승이 호주달러-달러 환율을 지지해 3분기에 0.80달러 위로 올라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UBS는 호주달러-달러가 연말에는 0.82달러에, 내년 3월에는 0.83달러에 이르리라고 예상했다.

6일 오전 8시 49분(한국시간)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01% 상승한 0.7748달러를 기록했다.

jhmoo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09시 04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