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6일 단기자금시장은 지급준비금이 부족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은 재정 방출 2조4천억 원, 한은 환매조건부채권(RP) 매각 만기 16조 원, 통안채 중도환매 2조 원, 재정증권 만기 1조5천억 원, 공자기금 3조4천억 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3조2천200억 원으로 지준이 증가한다.

세입 7천500억 원, 한은 RP 매각 16조 원, 국고채 납입 3조4천억 원, 국고여유자금 환수 1조7천억 원, 자금조정예금 3조2천억 원, 요지준변동분 1조6천억 원은 지준 감소 요인이다.

자금시장 관계자는 "새로운 지준월로 은행권은 한은 RP에 집중하겠으며, 거래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레포 시장에 대해 "기유입된 국고와 더불어 공자기금 추가되어 잉여세 형성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 거래일은 재정 방출 1조200억 원, 통안채 91일물 발행 8천억 원, 통안채 182일물 발행 3천억 원, 국고여유자금 17조2천억 원, 금융중개지원대출(신규) 700억 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3조2천억 원, 기타 3천억 원으로 지준이 증가했다.

월말세수 20조2천700억 원, 통안계정 1조8천500억 원, 화폐 발행 1천200억 원, 자금조정예금 3조2천200억 원으로 지준이 감소했다.

이로써 전 거래일 지준은 2조2천898억 원 부족, 지준 적수는 2조4천711억 원 잉여를 나타냈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연 0.490%, 전체 거래량은 9조2천76억 원이었다.

(※지급준비금 적수란 은행의 지급준비금에서 날마다 남거나 모자란 돈을 일정한 기간에 합친 액수를 말한다. 날마다 쌓는 지급준비금 잔액의 합계다. 은행들이 적립한 실제 지급준비금이 필요지급준비금에 부족하거나 남을 수 있다. 적수의 잉여가 많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시중에 자금이 많다는 의미로, 적수의 부족이 많아진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자금이 적다는 뜻으로 통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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