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6일 오전 도쿄증시는 오르막을 걷고 있다.

오전 10시 5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인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497.07포인트(1.73%) 상승한 29,309.70을 나타냈고,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지수는 35.95포인트(1.89%) 오른 1,934.19를 기록했다. 도쿄증시는 지난 3~5일 3영업일 동안 연휴를 맞아 휴장했다.

지난밤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미국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호재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철광과 광업 등 경기민감 업종 상승이 두드러진다"고 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탄탄한 기업 실적과 금리 인상 공포 완화가 다우지수가 오른 이유라고 설명했다.

일본 연휴 중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금리 인상이 필요할지 모른다고 말했다가 진화에 나섰는데, 현재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연휴 시작 전보다 낮은 수준이다. 미국 장기금리 상승에 대한 경계감이 감소한 것도 도쿄증시를 밀어 올리는 재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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