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선 파마, 홍콩서 장중 최대 26% 추락..A주도 10% 하락

칸시노-시노팜, 최대 21% 하락..포선 파마, 전날까지 2 거래일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제약사 주식들이 조 바이든 미 행정부의 코로나19 백신 지식재산권 면제 지지 입장 표명에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존스가 6일 전한 바로는 화이자-바이오엔테크 개발 백신 대 중화권 배포를 맡아온 포선 파마 주식은 이날 오전 장 최대 26% 주저앉았다가 낙폭을 좁혀 18% 하락한 46.10홍콩달러로 최신 집계됐다.

이런 낙폭은 2012년 포선 파마가 홍콩에 기업 공개(IPO)한 후 하루 기준으로 최대라고 다우존스가 지적했다.

칸시노 바이오로직스도 21% 하락해 289홍콩달러를 보였으며, 시노팜은 23.15홍콩달러로 10%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포선 파마 A주도 이날 10% 하락해 54.22위안으로 최신 집계됐다.

포선 파마는 지난 3일 1분기 순익이 한해 전보다 47% 증가한 것으로 발표된 후 20% 뛰는 호조를 보였다. 이어 4일에도 장중 기록적인 62.50홍콩달러까지 치솟은 바 있다.

포선 파마는 홍콩에서 올해 들어 24% 뛰었으며, 지난 12개월 기준으로는 상승 폭이 62%로 집계됐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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