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진정호 기자 =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 국내주식형 위탁 운용기관을 선정하기 위해 절차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사학연금은 이번 공모에서 사회책임투자형 2개, 성장형 4개, 인덱스형 3개 등 총 9개의 정규 위탁 운용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접수는 이날부터 오는 13일까지 진행된다. 사학연금은 1차 정량평가로 일부 운용사를 선별하고 2차 정성평가 등으로 최종 위탁운용사를 선정, 6월 중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선정 과정에서 사학연금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와 관련한 평가항목을 처음으로 반영한다. ESG 투자 노력도를 평가 요소로 반영해 위탁 운용사의 ESG 투자 활성화를 유도하겠다는 입장이다.

사학연금은 지난해에도 사회책임투자형 두 곳, 성장형 두 곳 등 총 4개 위탁운용사를 선정해 운용사별로 250억 원씩 약 1천억 원을 출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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