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예원 기자 = 금융위원회가 오는 7월 'D-테스트베드' 시범사업 신청접수를 개시하고 핀테크기업의 아이디어 검증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D-테스트베드는 초기 핀테크 스타트업이 혁신적인 기술·아이디어 등을 검증할 수 있는 테스트 환경인 '디지털 샌드박스'의 공식 명칭이다.

금융위는 명칭 공모를 진행한 결과 디지털·데이터를 통한 테스트베드를 의미하는 D-테스트베드로 결정했다.

금융위는 D-테스트베드에 참여하는 핀테크 스타트업이 원활하게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데이터·통합개발환경·컴플라이언스 모델 등 인프라를 구축 중이다.

내달 중으로 D-테스트베드에서 핀테크기업이 시험할 국내 금융분야 과제를 선정하고, 오는 7월부터 참여 접수를 받아 20개사를 뽑을 예정이다.

테스트는 오는 8월부터 12주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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