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우리금융저축은행의 자기자본은 2천억원대로 늘어난다. 업계 10위권 수준으로 진입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영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그룹의 수익성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우리금융지주는 지난해 12월 우리금융저축은행을 100% 손자회사로 편입했고, 지난 3월 금융지주회사법령에 따라 자회사로 편입을 완료했다.
신명혁 우리금융저축은행 대표이사는 "우리금융의 지원을 바탕으로 지난 2012년 이후 약 10년 만의 유상증자를 통해 재도약의 모멘텀을 마련했다"며 "경영 안정성 제고와 더불어 향후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우리금융은 우리금융저축은행의 유상증자 참여를 결정하고, 다음 주 주금납입을 통해 증자를 완료할 예정이다.
yw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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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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