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7일 오전 일본 시장에서 닛케이225지수가 소폭 약세다. 지수가 전날 2% 가까이 급등한 데 부담을 느낀 투자자가 차익실현에 나서는 것으로 보인다.

오전 9시 26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6.11포인트(0.23%) 하락한 29,265.26을 나타냈다.

전날 닛케이지수는 미국 다우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영향 등으로 1.8% 올랐다. 다우지수는 지난밤에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이날 일본 시장은 고가 부담으로 약세다.

일본 정부가 이날 저녁 회의를 열고 긴급사태 기한을 연장한다는 뉴스도 위험자산 투자 심리를 냉각시켰다.

도쿄도 등 4개 광역지방자치단체에 발령된 코로나 긴급사태 선언 기한이 오는 11일에서 이달 말까지로 연장된다는 보도다. 후쿠오카현과 아이치현도 긴급사태 대상에 추가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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