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7일 오전 중국증시는 서비스업 지표가 발표된 가운데 혼조세를 나타냈다.

오전 11시 23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9.31포인트(0.27%) 상승한 3,450.59에 거래됐고, 선전종합지수는 1.66포인트(0.07%) 내린 2,274.92에 움직였다.

이날 오전 중국 차이신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발표됐다.

금융정보회사 IHS마킷에 따르면 4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는 56.3을 기록했다.

전월치는 54.3이었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늠한다.

4월 합성 PMI는 54.7로 전달 53.1에서 1.6포인트 높아졌다.

미국과 중국 간의 관계에 대해서는 서로 엇갈린 소식이 나왔다.

SCMP는 미국과 중국 무역 협상 대표가 양국 간 1단계 무역 합의와 관련해 조만간 첫 대화에 나설 것이라고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앞서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지난 5일 "아직 류허 부총리를 만나지 못했다. 만남을 고대하며 가까운 시일이길 기대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반면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중국군과 연계된 기업에 대한 투자를 금지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제재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는 소식도 나왔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탐사 및 시추, 천연자원 관련 부문이 2% 넘게 올랐고 공공서비스 부문은 약세를 보였다.

이날 인민은행은 100억 위안 규모의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매입했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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